결혼하면 별걸 급을 나누는 경향이 있긴 함



결혼하면 남편 직업 따라, 거주지 따라, 애 공부 잘하는 거 따라 서로 급을 나누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근 대체로 본인의 자존감이 약할수록 혹은 남편과 본인이 격차(외모든 재력이든)가 많이 날수록 더 그렇기는 합니다.

내가 뭐하는 사림인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 우리 애가 반에서 몇등인지가 중요한거죠.

보통 전업주부들이 더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저 친구는 전문직인데도 특이하네요.


혹은 그 친구분이 알게 모르게 경쟁의식이 있었을수도 있구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인데 어차피 글쓴님 인생에 크게 영향력 끼칠 수 없는 인간 군상들이니 그냥 신경 끄셔도 될 듯.

나중에 개업해서 대박내서 탈탈 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