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백서 왜 우울증 걸리는지 알겠다



육아를 해본 남자들조차도 백퍼 공감을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퇴근하고 몇시간 돕다 자는게 전부니까요

주말이틀 육아 같이 하는거로는 

외롭고 힘든걸 모릅니다

저역시 퇴근하고 밤에 몇시간 집안일 하고 주말에 같이 육아했던게 전부였는데 할만하다 생각들더군요 주말에는 물론 쉬지도못하고 힘들었지만 월요일되면 육아에서 벗어날수있어서 그랬던거였죠

그런데 저의경우 와이프가 너무힘들어해서 아이가 6개월차 될때 부터 육아휴직을하여 육아 전담이 교체되었어요 와이프가 출근하고 제가 육아를 하게되었죠 짧다면 짧은 3개월간의 육아휴직이었지만

여자들이 육아하다 우울증이 왜 걸리는줄 알겠더군요 

체력과 정신력이 회복되지않고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게 문제였어요 출퇴근 할때는 육아에서 벗어나 다른 생각을 할수가 있었는데 말이죠

정신적으로 너무힘들어서 평일에 거의 매일 차끌고 산책 나갔습니다 산책나가면  아이가 좋아했고 저도 아이에게 신경을 덜써도 아이가 편안해 했으니까요

반면 와이프가 혼자 아이를 볼땐 와이프가 운전자체를 못해서 저랑달리 스트레스 해소도 쉽지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주말이면 어깨통증에 정형외과 다녔어요

이런 상황을 백퍼 이해하려면 혼자 애를 최소 한달이라도 봐야 알아요

주말 하루이틀 보는거랑 전혀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