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마다 담배냄새 올라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아파트인데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 층간소음도 없고너무 좋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 살 정도로 시원해서 창문만 열고 살았고요,

근데 올봄부터 창문열어 놓으면 아랫에 사는 아저씨의 담배냄새가 심하게 올라오더군요.

외출할때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다녔는데,

어느날은 누가 우리집에 와서 담배피고 간 줄 알정도 였으니까요. 온집안에 담배냄새배고 빨래에는 담배쩐내가 배어서 다시 세탁했고요. 그때 이후로 창문 열어놓고 외출은 생각도 않합니다.

아랫집에 가서 담배냄새 심하다고 좀 자제해달라고 해도 알았다고만 하지 실천은 하지 않더라구요.
(같은 층에 옥외인 흡연공간 있습니다.)

이번주말엔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만 있었는데 아랫층 사람도 집에 있었나봅니다.

1시간주기로 담배냄새가 솔솔. 그때마다 신경쓰여서 창문 닫으러가고

이게 내집에서 편히 쉬는건지.ㅠ 저런분들 진짜 ..